훨훨 인생극장

면접시험을 보고왔네요....

훨훨 날리라 2014. 6. 1. 00:34

정말 오랜만에....십수년만에 면접시험을 보고왔네요......

개인적으로 따로 공부하는게 있어 1차필기,2차서류까지 통과하고...마지막 3차 면접시험까지 오게된거지요.....

마음에 크게 정한바없이 딴분들이 한다며 같이 해보자기에 그럼 나도한번 해볼까....노느니 우물파는 심정으로....그렇게 시작하게된건데....이렇게 면접시험까지 오게되었네요........요즘 너무 바쁜 회사일탓에 오늘 면접도 와야되나 고민이될정도로 너무 준비를 못했더랬지요....그래도 지금까지 한게 아깝지않냐고 일단 해보라고 내 진솔성만 보여주면 충분히 잘될거라고 몇몇분이 격려를 해주셨고....그래서 저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회사에는 오늘 출근못한다고 선포를 하고....그렇게 아래 사진에 보이는 시험장으로 오게된거지요.....ㅋ

 

서경주에서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하차....대곡방면 1호선 지하철을 타고가다가 14정거장지난뒤에 월촌역하차...1번출구로 나가서 약5백여미터를 걸으니 이렇게 멋진 학교가 나오네요....대구 달서공업고등학교....여기서 오늘 면접시험이 진행되었던거지요....

공고하면....왠지 칙칙한 분위기일것같은 생각이 들었는데.....정말 학교가 너무 깔끔하고 전체적인 경관이 참 좋구나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면접생들때문에 차가많을줄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하네요.....

 

학교본관건물로 올라가는 입구....조경이 참 잘되어있죠?.....^^

 

오늘의 면접시험소감을 말씀드리자면.....일단 면접을 진행하시는분들과 면접관들 대부분이 OOO로서 실제 일하시는분들이라 그런지 다들 인상이 참좋다는 느낌이 들었구요......저는 42번 명찰을 달고서....3실에서 오후반 첫번째로 입실하게되었지요....매도 젤처음에 맞는게 낫다고....저가 그렇게 된거지요....ㅋ

면접질문의 수준은 저가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그리 어렵지않은 조금만 신경써서 생각하면 충분히 답변할수있는 수준의 질문을 하더군요....

저는 처음엔 조금 버벅댔는데 나중에 가면서 서서히 안정을 되찾으면서 저의말에 감정과 확신을 실어서 말을 할수있었답니다....

여튼....잘하면 붙을수도있겠다는 기대감이 쪼금은 생기더군요.......ㅋ

기왕에 마지막 면접까지 본거.....좋은 결과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