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 이안삼 곡 ....안산시립합창단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松山 차원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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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글 / 松山 차원대 장맛비 오는 날 소녀는 처마밑에 그릇들을 널어놓고 낙숫물 소리를 듣는다 통~ 땅~ 띵~ 똥~ 건반을 두드리듯 맑은 음이 귀속을 파고드는데 소녀의 마음은 빗방울이 된다 밤새 빗물은 악기를 연주하고 소녀는 꿈속에서 지휘자가 되었다.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이안삼 곡 내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먹구름 되어 내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내리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되어 강물되어 흐르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마음 열어 보아도 내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네 연주; 안산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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