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만이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지는 마세요
나무와 바위, 작은 새들조차
세상을 느낄 수가 있어요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달을 보고 우는 늑대 울음소리는
뭘 말하려는 건지 아나요
그윽한 저 깊은 산 속 숨소리와
바람의 빛깔이 뭔지 아나요
바람의 아름다운 저 빛깔을
자, 싱그러운 숲 속 달려봐요
달콤한 열매향을 맡으며
저 자연 속에 온 몸을 맡기면
새로운 세상 펼쳐지지요
이 산과 들과 강은 나의 형제
뛰노는 동물들은 내 친구
우리 모두는 서로 얽혀있어
떨어질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죠
바람이 보여주는 빛을 볼 수 있는
바로 그런 눈이 필요한 거죠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요
'음악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세상(유리상자)_악보 (0) | 2018.11.12 |
---|---|
임재범 비상 (0) | 2016.02.03 |
[스크랩]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 ... 이안삼 곡 ....안산시립합창단 (0) | 2015.09.13 |
항해자_시와그림 (0) | 2015.06.22 |
영화_호로비츠를 위하여_라스트 씬 (0) | 201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