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토요일 저녁....잠시 황성공원에 산보나 다녀오자며 가족과함께 나섰지요.....
그런데 지나다보니 한참전부터 플랜카드에서 광고하고있던 국제태권도대회가 어제부터 열리고있었더군요...
외국인들도 제법 많이 보이고....체육관에 불이 아직 켜져있길래 혹시나하고 들어가봤는데 아직 경기가 진행중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법 규모있는 국제태권도대회를 정말 가까이서 구경하게되는 호사를 누리게된거지요...^^
저녁9시가 다됐는데도 아직 끝내지못한 경기가 있었나보네요....밤이 늦어서인지 구경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같은 팀으로 온 동료들이 열심히
응원하고있더군요....
벨기에선수와 이태리 선수가 서로 경합을 벌이고있네요...
제법 큰 선수들이 바로 눈앞에서 태권도 겨루기를 하고있으니 정말 현장감있고 박진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저는 공격에 성공해서 점수내는것보다 맞아서 휘청하는 선수에게 더 마음이 쓰이더군요...
특히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쪽을 맞아서 통증을 호소하던 이태리 선수가 계속 안되보여서 그 선수를 응원했지요...물론 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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